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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2025 시즌이 본격적으로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LG 트윈스의 핵심 외야수 홍창기 선수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아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13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경기 도중 발생한 충돌 사고로 인해, 그는 무릎 내측 측부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으며, 오는 5월 22일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팬들과 구단 모두에게 큰 아쉬움을 남긴 사건의 전말과 향후 전망을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 사고 발생 상황: 키움전 9회말, 수비 중 충돌
홍창기 선수의 부상은 2025년 5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vs 키움 히어로즈 경기 중 9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키움 박주홍 선수의 파울 플라이 타구를 따라가던 홍창기 선수는 1루수 김민수 선수와 수비 동선이 겹치며 충돌했습니다.
충돌 직후 그는 무릎을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졌으며, 구급차를 통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직후 현장 중계에서도 심각한 부상 가능성이 우려되었고, 팬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어졌습니다.
🏥 부상 진단: 미세 골절 → 무릎 인대 파열
초기 진단
사고 직후 받은 1차 MRI 검진에서는 왼쪽 무릎 미세 골절로 진단되며, 수술 없이 재활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구단은 경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재검 결과
그러나 5월 20일 진행된 정밀 재검진에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왼쪽 무릎의 **내측 측부 인대(MCL)**가 파열된 것이 확인되었으며, 의무팀은 “보존 치료보다는 수술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수술은 5월 22일 서울 소재 전문 병원에서 진행되며, 이후 약 4~5개월의 재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홍창기 시즌 성적 및 팀 내 중요성
2025 시즌 초반 홍창기 선수는 타율 0.318, 출루율 0.417, 도루 6개를 기록하며 LG 트윈스 리드오프로서 절대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특히 리그 전체에서 출루율 상위권을 달리는 그는 상대 투수에게 위협적인 존재였으며,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외야 커버로 공헌도가 높았습니다.
홍창기 선수는 지난 2023년 WBC 국가대표에도 선발되었고, 2024 시즌 FA 자격을 앞두고도 팀에 남아 팬들의 큰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만큼 이번 시즌 아웃은 단순한 전력 손실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 LG 트윈스와 팬들의 반응
LG 염경엽 감독은 언론 인터뷰에서 “홍창기 선수의 부재는 뼈아프지만, 팀 전체가 이 위기를 극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팬들 역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 “건강하게 복귀하길”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SNS와 팬카페에 남기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홍창기 선수 본인도 구단을 통해 “최대한 빨리 회복해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습니다.
🔎 대체 선수와 향후 팀 운영
홍창기의 이탈로 LG 트윈스는 외야진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박해민, 문성주 선수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젊은 외야 자원인 이재원, 송찬의 선수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전망입니다.
⚠️ 그러나 홍창기의 리드오프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은 많지 않기 때문에, LG의 공격 패턴에도 큰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타순 조정 및 작전 운영 측면에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복귀 가능 시점과 시즌 전망
현재로서는 정규시즌 내 복귀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빠르면 10월 포스트시즌 복귀를 목표로 재활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무릎 인대 수술은 회복 경과에 따라 일정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확정적인 예측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LG 트윈스는 현재 리그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력 공백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마운드와 타선을 바탕으로 시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진출 및 우승을 위해선 홍창기의 빈자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이 절실합니다.
✅ 마무리: 홍창기 부상은 팀과 팬 모두의 손실
홍창기 선수의 부상은 단순한 개인의 불운을 넘어 LG 트윈스 팀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건입니다. 중요한 시점에서의 이탈이기에, 그의 빠른 회복과 복귀가 더욱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팬들 역시 그를 잊지 않고 기다릴 것이며, LG 선수단 전체가 이 위기를 하나로 뭉쳐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