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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오르면서 골드바를 처음 사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죠.
그런데 막상 구매하려고 보면 이런 고민이 생깁니다.
- 조폐공사 골드바가 제일 안전한가?
- 한국금거래소/삼성금거래소는 뭐가 다른가?
- 종로표 골드바는 괜찮은가?
- 포나인(999.9)과 쓰리나인(999)은 차이가 큰가?
오늘은 골드바를 살 때 가장 헷갈리는 포인트인
브랜드(발행처) 차이 + 순도 표기(포나인/쓰리나인) 차이를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볼게요.

1) 골드바는 “누가 만들었는지”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골드바는 그냥 “금 덩어리” 같지만 실제로는
브랜드(제조·유통·인증)에 따라 시장에서 신뢰도가 달라지고,
나중에 팔 때(매입)도 처리 가격이 달라질 수 있어요.
그래서 골드바는 크게 이렇게 나뉩니다.
- 공신력 있는 기관 제품
- 민간 금거래소 브랜드 제품
- 종로에서 유통되는 일반 골드바(종로표 등)
그리고 또 하나, 순도 표기에서
- 포나인(999.9)
- 쓰리나인(999)
이 차이도 함께 봐야 합니다.
2) 조폐공사 골드바(KOMSCO) 특징
조폐공사 골드바는 많은 분들이 “가장 믿을만한 골드바”로 떠올리는 제품이에요.
왜냐하면 조폐공사는 원래 화폐/공적 인증물 등을 만드는 기관이라 공신력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죠.
✅ 장점
- 브랜드 신뢰도가 매우 높음
- 선물용/보관용으로 만족도가 높음
- 정품 이미지가 강해서 초보자에게 심리적으로 안정적
⚠️ 체크 포인트
- 인기 제품이라 프리미엄(추가 비용)이 붙는 경우가 있음
- “가장 비싼데 가장 안전한 느낌”에 가까움
📌 한 줄 요약:
처음 골드바 사는 사람에게 가장 무난한 선택지
3) 한국금거래소 골드바 특징
한국금거래소 골드바는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접하기 쉬워서
실제로 구매 후기도 많고 유통량도 큰 편입니다.
✅ 장점
- 구매 채널이 많아 접근성이 좋음
- 다양한 중량(1g~100g 등) 선택 폭이 넓은 편
- 실물 패키지/보증 구성도 깔끔한 경우가 많음
⚠️ 체크 포인트
- 매입은 대체로 잘 되지만, 매입가는 결국 “시세 기준”이라
구매할 때 붙는 프리미엄은 회수 못할 수도 있음
📌 한 줄 요약:
구하기 쉽고 실사용자가 많아 후기 참고가 쉬운 골드바, 그러나 프리미엄으로 다소 비싼 편
4) 삼성금거래소 골드바 특징 (이름 때문에 헷갈림 주의)
여기서 가장 헷갈리는 게 **“삼성금거래소”**라는 이름이에요.
처음 보면 “삼성전자 그 삼성?”이라고 착각할 수 있는데,
이건 일반적으로 기업 ‘삼성’과 직접 관련 없는 상호명인 경우가 많습니다.
✅ 장점
- 종로/오프라인 유통에서 자주 보이는 편
- 구매가 상대적으로 편하고, 제품 종류도 다양한 편
⚠️ 체크 포인트(중요)
- “삼성”이라는 이름만 보고 대기업 계열로 오해하면 안 됨
- 매입처마다 취급/매입 기준이 다를 수 있어
구매 전 추후 되팔기 편한지 확인하면 좋음
📌 한 줄 요약:
이름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매입 가능 여부’ 기준으로 선택
5) 종로표 골드바 특징 (일명 “종로에서 파는 골드바”)
종로에 가면 브랜드가 명확한 골드바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종로에서 유통되는 골드바(종로표)” 형태도 있습니다.
✅ 장점
- 종로는 경쟁이 있어서 가격 비교가 가능
-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낮은 조건을 만날 수도 있음
- 현장 구매라서 바로 실물 확인 가능
⚠️ 체크 포인트
- 종로표 골드바는 종류가 다양하지만 GBK, USB가 오늘 날짜 기준 제일 많이 보임
📌 한 줄 요약:
가격 메리트는 있을 수 있음
6) 포나인(999.9) vs 쓰리나인(999) 차이
골드바에서 가장 많이 보는 숫자가 바로 이거죠.
- 999.9 = 포나인(99.99%)
- 999 = 쓰리나인(99.9%)
둘 다 “순금”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지만
엄밀히 보면 순도에서 아주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 체감 차이는?
대부분의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치 차이가 크게 느껴질 정도로 드라마틱하진 않아요.
다만 시장에서는 보통
- 포나인(999.9)이 더 표준처럼 인식되고
- 쓰리나인(999)은 제품/유통처에 따라 매입 시 설명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어요.
📌 한 줄 요약:
둘 다 순금급이지만, ‘유통/인지도’는 포나인이 더 유리한 편
7) 어떤 골드바를 사야 할까? (상황별 추천)
✔️ 처음 골드바 사는 초보자
→ 조폐공사 / 한국금거래소 / 인지도 높은 브랜드의 포나인(999.9)
“안전하게 시작”이 목적이라면 이 조합이 마음 편합니다.
✔️ 최대한 저렴하게 사고 싶은 사람
→ 종로에서 여러 곳 비교해서 구매
단, 정품/각인/추후 매입 가능 여부는 꼭 체크!
✔️ 나중에 되팔 계획이 확실한 사람
→ “내가 팔 동선”을 먼저 생각하는 게 좋아요.
예: 종로에서 살 거면 종로에서 다시 팔 확률이 높고,
동네 금은방에서 팔 거면 그 금은방이 어떤 브랜드를 잘 쳐주는지가 중요합니다.
8) 골드바 구매 전 체크리스트 (실전용)
골드바는 브랜드보다도 아래 체크가 더 중요할 때가 많아요.
- 순도 표기(999.9 / 999)
- 중량(그램)
- 각인(브랜드/순도/중량 표기)
- 보증서 유무
- 구매 영수증
- 추후 매입 가능한 곳이 있는지
특히 보증서/케이스는 사실 금은방에 되판다면 크게 의미없지만
(어차피 금은방에서 자체 기준으로 확인하지 보증서로 금을 확인하지 않으니까욧..?)
개인 거래라면 나중에 팔 때 “설명할 거리”가 줄어들어서 편합니다.
결론|골드바는 “브랜드 + 순도 + 되팔기 편의성”이 핵심
정리하면 골드바는 단순히 “금이면 다 똑같다”가 아니라
유통 신뢰도와 매입 편의성이 다릅니다.
- 조폐공사: 공신력/인지도 최상급, 프리미엄은 있을 수 있음
- 한국금거래소: 접근성 좋고 후기 많아 무난
- 삼성금거래소: 상호명 혼동 주의, 매입 루트 확인 추천
- 종로표: 가격 메리트 가능, 대신 브랜드는 조금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음
- 포나인(999.9): 표준처럼 통용, 유통에 유리
- 쓰리나인(999): 순금급이지만 매입처에 따라 설명이 필요할 수 있음
금 투자는 결국 “사는 것”만큼 “파는 것”도 중요하니까
처음 살 때부터 내가 어디서 팔지까지 생각하면 훨씬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