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최근 뮤지컬 배우 전호준이 전 연인과의 폭행 논란에 휘말리며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뮤지컬 팬들에게는 ‘킹키부츠’의 엔젤 역으로 잘 알려진 그가 어떤 인물인지, 또 어떤 사건이 벌어졌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호준 프로필

  • 이름: 전호준
  • 출생연도: 1983년 (만 42세 기준)
  • 직업: 뮤지컬 배우
  • 데뷔작: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 특이사항: 비보이 출신

전호준은 비보이로 활동하다가 2007년 뮤지컬 무대로 전향하며 연기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뛰어난 춤 실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여러 대형 뮤지컬에서 주조연을 맡으며 활동 반경을 넓혀왔습니다.

 


주요 출연작

  • 《노트르담 드 파리》 (2007, 데뷔작)
  • 《시카고》
  • 《남한산성》
  • 《위키드》
  • 《캣츠》
  • 《킹키부츠》 – 엔젤 역으로 인지도 상승
  • JTBC 《팬텀싱어 시즌4》 출연

특히 ‘킹키부츠’의 ‘엔젤’ 캐릭터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았으며, 화려한 외면과 섬세한 감정 연기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전호준, 전 연인 A씨와의 폭행 논란

2025년 5월 24일, 한 여성 A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전호준과의 교제 중 폭행, 금품 갈취, 성병 감염, 임신 유산 문제 등을 폭로하며 사건이 시작됐습니다.

A씨의 주장 요약

  • 교제 중 반복적인 폭행 발생
  • 성병 전염 및 정신과 약 복용
  • 결혼을 빙자해 총 1,000만 원 상당의 금전 요구 및 갈취
  • 여행·데이트 비용 전액 본인 부담
  • 몸싸움으로 인해 전치 3주의 타박상
  • 경찰에 신고했지만 쌍방 폭행으로 처리
  • 카카오톡, 조서, 상처 사진 등 증거 공개

A씨는 전호준에게 목을 졸리는 등의 폭행을 당했고, 이후 가해자로 둔갑시켜 쌍방 폭행이 되었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전호준의 해명과 반박

전호준은 다음 날인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긴 입장문과 함께 당시 음성 녹음 파일출혈 사진 등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전호준의 입장 요약

  • A씨가 자택에 무단 침입했고,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몸싸움 발생
  • 해당 상황은 정당방위에 해당
  • 본인 역시 얼굴과 머리에 출혈이 있었으며, 경찰이 현장에서 사진 촬영
  • 녹음 파일과 욕설은 당시 긴박한 상황의 일부일 뿐
  •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공개되고 있어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음
  • 왜곡된 주장과 허위사실 유포 시 법적 대응 예고

그는 "모든 사실을 다 공개하고 싶지는 않지만,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확산되는 상황만큼은 지켜볼 수 없어 일부 자료를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중과 팬들의 반응

이번 사건은 일방의 주장만으로 시작된 것이 아닌, 양측의 증거와 반박이 모두 공개된 상태이기 때문에 진위 여부를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한편, 전호준의 팬들 사이에서는 공연 취소 여부, 활동 중단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현재 이 사건은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며, 쌍방의 진술 및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폭행 및 금품 갈취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가 가려질 예정입니다. 배우 본인의 커리어뿐 아니라 공연계 전반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기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마무리

뮤지컬 배우 전호준은 뛰어난 무대 실력과 개성으로 사랑받아온 인물이지만, 이번 논란으로 인해 그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고 모든 당사자들이 상처 없이 이 문제를 해결해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