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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는 국민 생활 안정을 돕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상생페이백 제도입니다. 두 제도는 모두 소비를 촉진한다는 공통 목적이 있지만, 지원 대상·방식·혜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제도를 이해하기 쉽게 비교하고, 신청 방법까지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1.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가구 소득 하위 90%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고액자산가(재산세 과세표준 합계 12억 원 초과 또는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 가구)는 제외됩니다.
- 신청 기간: 9월 22일(월) 오전 9시 ~ 10월 31일(금) 오후 6시
- 수령 방식: 신용·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
- 사용 기한: 11월 30일까지, 이후 잔액은 자동 소멸
- 주요 개선 사항: 군 장병 복무지 사용 허용, 지역생협 일부 사용 가능
신청 방법
- 온라인
- 카드사 홈페이지·앱·ARS
- 지역사랑상품권 앱,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 등 간편결제 앱
-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에서 대상 조회 가능
- 오프라인
-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방문
※ 개시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로 운영됩니다.
2. 상생페이백이란?
상생페이백은 국민이 전년도 카드 사용액보다 9~11월 사용액을 늘리면 증가분의 20%를 환급해 주는 제도입니다. 환급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 지원 대상: 2024년 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만 19세 이상 국민
- 신청 기간: 9월 15일(월) 오전 9시 ~ 11월 30일(일) 자정까지
- 혜택 한도: 월 최대 10만 원, 3개월간 최대 30만 원
- 환급 시점: 매월 15일, 전월분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
- 상품권 유효기간: 5년
신청 방법
- 공식 홈페이지(상생페이백.kr) 접속 → 본인인증 후 1회 신청 (첫 주 5부제 적용)
- 앱 준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 가입 필수
- 환급 방식: 카드 사용 실적 증가분을 매달 자동 계산해 환급 지급
제외 업종
-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복합쇼핑몰
- 온라인 쇼핑, 배달앱 결제(단, 대면 결제 시 인정)
-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직영 주유소
- 고가 자동차, 명품 구매, 세금·공과금·보험·통신 자동이체 등
3. 두 제도 비교표
구분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상생페이백
목적 | 생활 안정, 소비 진작 | 내수 활성화, 카드 사용 촉진 |
대상 | 가구 소득 하위 90% | 2024년 카드 사용 실적 있는 만 19세 이상 |
혜택 | 1인당 10만 원 지급 | 증가분 20% 환급, 월 10만/총 30만 한도 |
신청 기간 | 9/22~10/31 | 9/15~11/30 |
지급 방식 | 카드/선불/지역사랑상품권 충전 |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
사용 기한 | 11/30까지 | 상품권 유효기간 5년 |
사용처 | 소상공인 매장, 지역생협 등 | 소상공인 매장(일부 업종 제외) |
4. 어떤 제도가 더 유리할까?
-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당장 생활비·여가비 지출이 있는 경우 유리합니다. 충전 후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체감 혜택이 큽니다.
- 상생페이백은 9~11월 카드 지출이 늘어날 예정인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이사, 혼수, 학원비, 의료비 등 지출이 집중되는 시기라면 환급액이 크게 돌아옵니다.
5. 두 제도를 함께 활용하는 방법
최대 효과를 보려면 두 제도를 병행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말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외식·문화생활을 즐기고,
- 평소 장보기·생활비는 상생페이백 환급 대상 업종에서 카드 사용을 늘리면 됩니다.
마무리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상생페이백은 국민 생활 안정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상호 보완적 제도입니다. 신청 기한과 사용처 제한을 잘 확인하고 본인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