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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1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나인 퍼즐》**은 배우 김다미와 손석구의 첫 연기 호흡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10년 전 미제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재는 프로파일러로 활동 중인 '이나'(김다미)와, 여전히 그녀를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계 형사 '한샘'(손석구)이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 드라마 기본 정보
- 제목: 나인 퍼즐 (Nine Puzzles)
-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 감독: 윤종빈
- 극본: 이은미
- 제작사: 월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제작비: 약 300억 원
- 촬영 기간: 2024년 1월 ~ 6월
- 공개일: 2025년 5월 21일
- 플랫폼: 디즈니+
- 총 에피소드: 11부작 (5월 21일 6편 / 5월 28일 3편 / 6월 4일 2편)
🧑🤝🧑 주요 출연진 및 캐릭터 소개
김다미 – 이나 역
고등학생 시절 삼촌의 살인 사건을 목격한 유일한 인물로, 그날의 충격적인 경험은 그녀에게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를 남겼습니다. 이후 프로파일러로 성장한 이나는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을 통해 과거의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손석구 – 한샘 역
이나의 삼촌 살인 사건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강력계 형사로,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나를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연쇄살인이 재개되면서 어쩔 수 없이 이나와 협력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감정의 변화와 갈등을 겪게 됩니다.
김성균 – 양정호 역
한강경찰서 강력 2팀의 팀장으로, 다양한 사건을 경험하며 쌓아온 냉철한 판단력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입니다. 이나와 한샘 사이의 갈등을 중재하는 동시에, 사건의 실마리를 추적하는 주요한 축을 담당합니다.
현봉식 – 최산 역
강력계 팀의 막내 형사로, 현장 경험은 비교적 적지만 특유의 활발한 성격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팀 내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사건의 중요한 단서나 예리한 관찰력을 발휘해 극의 전개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인물입니다.
🧩 줄거리 요약
《나인 퍼즐》은 기억 속에 갇힌 한 여성이 퍼즐 조각처럼 흩어진 진실을 찾아가는 치밀하고 서늘한 심리 추적극입니다. 주인공 이나는 고등학생 시절, 삼촌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유일한 인물입니다. 그날 이후 그녀는 기억의 일부를 잃은 채 살아가지만, 그 트라우마는 그녀를 범죄 심리 전문가, 프로파일러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10년 전과 닮은 수법의 살인이 다시 발생하고, 그녀의 앞에 그날의 기억을 끌어올리는 '퍼즐' 조각이 도착합니다. 그녀를 끊임없이 용의선상에 올려두는 강력계 형사 한샘과의 불편한 공조 속에서, 두 사람은 점점 더 정교하고 잔혹해지는 연쇄살인의 진실에 다가섭니다. 과거를 숨긴 자, 퍼즐을 흩뿌린 자, 그리고 그것을 쫓는 자들의 심리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 티저 예고편 하이라이트
티저 예고편은 비 내리는 밤, 퍼즐 조각을 쥔 이나의 모습과 함께 시작됩니다. 그녀의 흔들리는 눈빛, 퍼즐이 놓인 범행 현장, 그리고 "사라진 기억, 의문의 퍼즐, 다시 시작된 살인"이라는 강렬한 문구가 극의 분위기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립니다.
🎬 제작진 소개
- 감독: 윤종빈
윤종빈 감독은 현실적인 연출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공작』, 『군도』, 그리고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이 있습니다. 특히 『범죄와의 전쟁』에서는 1990년대 한국 사회의 부패와 권력의 실체를, 『공작』에서는 남북 첩보전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윤 감독은 이번 『나인 퍼즐』에서도 그 특유의 리얼리즘 연출을 통해 스릴러 장르에 깊이를 더할 예정입니다.
- 극본: 이은미
이은미 작가는 2013년 KBS 드라마스페셜 『불청객』으로 데뷔한 이후, OCN의 『터널』(2017)과 tvN의 『나빌레라』(2021)를 통해 다채로운 장르에서 실력을 입증해 왔습니다. 『터널』에서는 타임슬립과 수사극을 결합한 독창적인 구성으로 주목받았고, 『나빌레라』에서는 발레를 통해 인생을 되돌아보는 휴먼 드라마를 감동적으로 풀어냈습니다. 『나인 퍼즐』에서는 기억의 공백, 연쇄살인의 퍼즐, 그리고 인물 간의 심리적 긴장감을 정교하게 엮어내며, 한층 성숙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관전 포인트
- 김다미와 손석구의 첫 연기 호흡: 두 배우의 독특한 케미스트리가 극의 긴장감을 높입니다.
- 심리 추적극의 진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스토리 전개가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 윤종빈 감독의 리얼리즘 연출: 현실적인 연출이 드라마의 몰입감을 더합니다.
📌 마무리
《나인 퍼즐》은 단순한 사건 해결 중심의 스릴러가 아니라, 인물의 심리와 기억이라는 테마를 정교하게 얽어낸 깊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퍼즐처럼 흩어진 단서를 따라가다 보면, 시청자 스스로도 사건의 일부가 된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김다미와 손석구의 연기 대결, 윤종빈 감독의 세련된 연출, 이은미 작가의 치밀한 극본이 어우러져 한 편의 완성도 높은 스릴러 드라마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오는 2025년 5월 21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나인 퍼즐》은 복합 장르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은 시청자들에게 더없이 흥미로운 선택이 될 것입니다.